[생활날씨] 오락가락 전국 비…내일도 곳곳 무더위 속 소나기
볕은 뜨겁고, 날은 꿉꿉하고, 더위 불쾌감이 심한 요즘이죠.
하루하루 무더위가 심화되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 내륙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요.
수도권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밤에도 전국 대부분 열대야가 찾아올텐데요.
서울은 8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운 환경입니다.
야외활동 뒤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내일 한낮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높겠습니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 32도로 오늘보다 2도 안팎 높겠고요.
체감더위는 34도에 달하겠습니다.
대구는 오늘 낮기온 37.1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덥겠습니다.
한편 오늘, 전국에 오락가락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잦아든 상태인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곳곳으로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늦은 오후까지, 전국에 소나기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동안에는 하늘에 구름 많은 가운데, 동쪽과 남부를 중심으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최고 2m 안팎으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앞으로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중부와 호남에 비가 오겠고, 전국에 소나기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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